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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중 브라질에 50% 관세·日선거 맞춰 방일…美, 대중 전쟁 포석?

2025-07-10 4,412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(현지시간) 브라질 등 8개국에 관세를 통보하는 서한을 보냈다. 전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14개국에 이은 이틀째 일방 통보다. <br />   <br /> 눈에 띄는 대목은 브라질에 50%의 관세를 부과한 점이다. 지난 4월(10%)에 비해 5배나 높아져, 필리핀·브루나이 등 나머지 7개국이 기존 관세율에서 미세조정 수준의 변화를 거쳐 20~30%의 관세가 통보된 것과는 큰 차이가 났다.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“관세 ‘무기’ 삼아 타국 정치 개입” <br />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50%의 관세를 통보하며 “동등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”라는 경제적 이유와 함께 “현 정권의 심각한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서”라는 정치적 목적을 함께 명시했다. <br />   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“브라질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대하는 방식은 국제적 불명예”라며 “마녀사냥은 즉시 끝나야 한다”고 썼다.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‘브라질의 트럼프’로 불린 친트럼프 인사다. 그는 2022년 대선에서 패한 뒤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. 트럼프 역시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시도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다. <br />   <br /> CNN은 “관세를 다른 나라의 정치 개입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”고 비판했다.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 등을 관세 부과의 근거로 내세워왔지만, 브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50491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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